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 '6억'..7개월 동안 1억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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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평균 가격이 6억원을 돌파했다.
━강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10억원 육박━2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2090만원 오른 12억372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080만원 오른 6억190만원으로 6억원대로 올라섰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8388만원으로 한달 만에 1139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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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평균 9억8356만원으로 10억원에 육박한다. 강남권 15개 자치구 역시 평균 14억7325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북구 14개 자치구가 전월 대비 평균 1331만원 오를 동안 강남권 15개 자치구는 평균 246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다. 이달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080만원 오른 6억190만원으로 6억원대로 올라섰다. 올 4월 5억1161만원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세부적으로 11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6244만원으로 한 달 동안 524만원 올랐다.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평균 5억4498만원,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평균 7억688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5795만원으로 한달 동안 409만원 올랐다.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 역시 전달보다 488만원 오른 3억8051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매심리는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100) 아래인 94를 기록해 지난달(113)보다 크게 낮아졌다. 가격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반영한 수치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상승 비중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비중이 높다는 뜻으로 서울은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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