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일 심상정 "정의당, 국민의당 공통목표 위해 협력..12월말 제3지대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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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9일 20대 대선 D-100을 맞아 "양당 체제 종식하고 다당제 책임 연정 시대를 열겠다"면서 "12월 말 제3지대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다당제 책임연정 시대를 열기 위해 중도 세력과의 공조를 추진하겠다"면서 "정의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양당체제 종식과 다당제 시대 개막을 위한 공조를 제안했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이에 동의하는 대선후보들의 뜻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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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9일 20대 대선 D-100을 맞아 "양당 체제 종식하고 다당제 책임 연정 시대를 열겠다"면서 "12월 말 제3지대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다당제 책임연정 시대를 열기 위해 중도 세력과의 공조를 추진하겠다"면서 "정의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양당체제 종식과 다당제 시대 개막을 위한 공조를 제안했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이에 동의하는 대선후보들의 뜻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가치와 정책의 차이가 있다. 그건 저도 알고, 안 후보도 알고 있다"면서 "열 가지 중에 다섯 가지가 같고 다섯 가지가 다르다고 할 때,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같은 다섯 가지를 중심으로 협력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고, 민주주의의 원리라고 생각한다. 차이는 서로 인정하되 정치개혁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시대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양당체제의 대안을 요구하는 시민의 열망을 모아, 12월 말까지 제3지대의 구체적 청사진 보여드리겠다"면서 "정치교체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서 결선투표제, 위성정당방지법, 비례성 강화 등을 통해 양당체제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설계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역순회 일정 등을 소화할 '심상찮은 버스'를 출발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미래를 빼앗긴 청년, 국가가 돌보지 않는 노인, 차별과 폭력의 공포에 절규하는 여성, 공동체 시민으로서 권리가 박탈된 장애인, 노동법 밖으로 밀려난 노동자들, 이 100개의 목소리를 싣고 100일 민생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면서 "바로 오늘부터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를 묻는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러 간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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