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건강행동학회와 절주문화 조성에 맞손

강중모 2021. 11.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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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와 절주문화 조성 및 음주조장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절주문화 조성과 음주조장환경 개선에 관한 공동연구를 하며, 이를 위한 상호 기술지원 및 자문을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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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는 29일 서울 광진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절주와 음주조장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뒤 행사 관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와 절주문화 조성 및 음주조장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절주문화 조성과 음주조장환경 개선에 관한 공동연구를 하며, 이를 위한 상호 기술지원 및 자문을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건강수준 향상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과학적 근거 개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대국민 대상 교육·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위드코로나 시대 음주폐해예방 전략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2021년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혼술·홈술 등의 음주행태에 대한 알코올 의존 위험율 상승, 공공장소 금주구역 정책 및 국민 수용도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조현장 개발원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절주문화 조성과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 연구 등을 활성화 하여, 음주로 인한 폐해와 음주조장 환경으로부터 국민이 보호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사적 모임 등을 통한 음주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번 공동학술대회 개최는 매우 의미 있다"면서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음주폐해예방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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