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맨션 재건축, 삼성물산 불참키로..GS건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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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대표 재건축 단지인 한강맨션 수주전에 삼성물산이 불참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GS건설이 두 차례 단독 입찰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되고, 조합 결정에 따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맨션 입찰 참여에 아직까지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비업계에선 한강맨션 수주전에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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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대표 재건축 단지인 한강맨션 수주전에 삼성물산이 불참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경쟁사인 GS건설이 단독 입찰하면서 시공권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공사 선정 입찰마감일인 이날 불참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클린 사업수주 환경, 사업성 확보 등을 고려했을 때 자체적인 사업 참여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쟁사인 GS건설의 단독 입찰이 유력한 상황이다. GS건설이 두 차례 단독 입찰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되고, 조합 결정에 따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맨션 입찰 참여에 아직까지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비업계에선 한강맨션 수주전에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관심을 모았다. 2015년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현 서초 그랑자이) 이후 6년 만에 양자 대결이라서다. 당시엔 GS건설이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GS건설은 정비사업에서 강자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이날 기준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조5420억원이다. 이달에만 부산 당감 1-1구역 재건축(1439가구), 원주 원동주공 재건축(1301가구), 대치 현대아파트 리모델링(722가구) 등 3건을 수주했다.
한편 한강맨션은 지난 9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용산구 이천동 300-23 외 23필지, 8만4262㎡ 부지에 있는 기존 24개동 저층 아파트 단지를 허물고 그 자리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신축 단지를 짓는다. 세대수는 기존 660가구에서 781가구 늘어난 1441가구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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