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경찰 미배치 지역 골라 기습적 집회 반복..철저 관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가 연이어 열리는 데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범수(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1만명에 넘어가는 대규모 집회의 경우 사전신고가 된 데 대해서는 방역당국에 따라 금지나 제한 통보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가 연이어 열리는 데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범수(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1만명에 넘어가는 대규모 집회의 경우 사전신고가 된 데 대해서는 방역당국에 따라 금지나 제한 통보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일각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 이후 집회가 급증한 가운데 경찰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김 청장은 "주최 측에서 경찰이 배치되지 않은 지역에 (집회를 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며 "인력 등 사정으로 서울시 모든 집회 장소에 차단을 못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해산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해서 앞으로 그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춘식(국민의힘) 의원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연이은 집회를 언급하자 김 청장은 "바로 수사에 착수하고 1차 출석 요구를 보낸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 "사전집회가 신고된 장소나 집회 개최가 유력한 장소, 도심이나 국회 주변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했는데 그러다 보니 주최 측에서 기습적으로 이동이 용이한 장소를 선정해 지시를 내리는 걸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회가 끝나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고, 조만간 강제수사 등 적극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lisa@yna.co.kr
-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 BTS 덕분에 LA 곱창집 대박…아미들, 밥 먹으며 '버터' 떼창
- ☞ "치매 최초 단계 증상은 '이것'일 수도"
- ☞ 윤석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수정 교수…사할린동포 손녀도
- ☞ 한밤중 인적 드문 도로에 4살 딸 버린 엄마…동행한 남성 정체는
- ☞ 랜딩기어에 숨어 2시간반 비행…미국 밀입국한 20대
- ☞ "북한 친구들 부럽다! 가고싶다"…교육청 웹툰 '北 찬양' 논란
- ☞ 2년 만에 다시 달린 이봉주…속도는 중요하지 않았다
-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 찰스 英왕세자, 손주 외모 언급…"피부색 궁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