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행정동'..대구 달서구, 유천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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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는 23번째 행정동 분동을 시행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 개소했다.
29일 대구시 달서구에 따르면 월배지구단위개발 이후 진천동 및 월성1동 지역의 대규모 신규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행정동 분동을 단행했다.
이에 달서구는 행정동 분동을 위한 경계 구역 조정과 동 명칭 안에 대해 대상 지역 내 거주 주민 9688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유천동의 경계 구역과 명칭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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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23번째 행정동 분동을 시행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 개소했다.
29일 대구시 달서구에 따르면 월배지구단위개발 이후 진천동 및 월성1동 지역의 대규모 신규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행정동 분동을 단행했다.
진천동과 월성1동 주민등록 인구는 각각 7만6000여명과 4만3000여명으로 지난 10월말 기준 대구 전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동이었다.
총 4곳 3700여가구의 공동주택 입주도 향후 2년 내 추가로 예정돼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달서구는 행정동 분동을 위한 경계 구역 조정과 동 명칭 안에 대해 대상 지역 내 거주 주민 9688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유천동의 경계 구역과 명칭을 확정했다.
올해 2월 분동 추진 종합계획 수립, 8월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달서구는 29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분동을 시행했다. 분동 후 조정되는 면적과 인구로 인해 월배 지역 인구 과밀에 따른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동인 '유천동'은 진천동 관할 법정동인 유천동 전체와 월성1동 관할 법정동인 월암동, 월성동, 대천동의 각각 일부를 분리해 1.25㎢ 규모로 3만4000여명의 인구를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천동 분동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청사도 조성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청사에 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 및 봉사단체 지원을 위한 공유 주방이 자리 잡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11년 성당·두류권 행정동 통합 이후 10여년 만에 추진되는 행정동 개펀으로 인해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합청사 운영을 통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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