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산후우울증 정책 지원 방안 토론회 연다

2021. 11. 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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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엄·빠의 건강한 웃음, 우리 아이의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산전·산후 우울증 정책 지원 방안 토론회를 연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26일 '산후 우울증 지원 방향 구체화와 국가 차원의 정기 실태조사 의무화'를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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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회 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엄·빠의 건강한 웃음, 우리 아이의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산전·산후 우울증 정책 지원 방안 토론회를 연다.

지난 2018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산후 조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산후 조리 기간 산후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50.3%다. 그럼에도 사회적 통념,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현실적 어려움 등으로 신생아 가족의 산후 우울증 관리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놓치는 시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이에 산전·산후 우울증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산후 우울증 진단율과 치료 범위를 넓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26일 '산후 우울증 지원 방향 구체화와 국가 차원의 정기 실태조사 의무화'를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배 의원은 "출산과 육아의 주체인 산모에 대한 지원, 남편 육아휴직을 권장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 맞춰 양육을 분담하는 남편의 산후 우울증 문제도 정책적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배 의원이 직접 맡는다. 패널은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가족연구센터장 등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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