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봉근 회장 "청년 어려움 해결하는 한국JC로" [한국JC 전국대회]

2021. 11.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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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봉근(사진) 한국 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은 지난 2년간 JC 활동이 코로나19 여파로 움추러들고 힘들었다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월드클래스 NEW K-JC'로 대변되는 한국JC의 미래 발전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후보 도시인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엑스포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상처를 완벽히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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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회원들 대면 전국대회
"안 보이는 곳 보며 희망 줄것"

차봉근(사진) 한국 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은 지난 2년간 JC 활동이 코로나19 여파로 움추러들고 힘들었다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월드클래스 NEW K-JC’로 대변되는 한국JC의 미래 발전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후보 도시인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엑스포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상처를 완벽히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겠다고 했다.

-한국JC 전국회원대회 개최 의미는.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 팬데믹의 고요한 위기 속에서 2년만에 개최되는 한국JC 전국회원대회이다. 회원의 얼굴을 직접 뵐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1년 동안 이 어려움 속에서 한국JC와 조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준 한국JC 모든 회원에게 서로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따뜻한 정이 넘치고 멋진 바다가 있는 제 고향 부산에서 전국대회가 개최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JC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요즘 K-드라마, K-영화, K-팝 등 한국의 많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 한국JC도 지난 70년간의 위대한 역사를 잠시 뒤로 하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한국JC, New K-JC로 새롭게 태어나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조직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청년이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미래를 잘 계획해야 한다. 대한민국 청년이 어떤 어려움 속에 있는지 항상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한국JC가 되길 바란다.

- 젊은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한국JC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도자는 누구보다도 먼저 사람이 많이 안보는 곳을 보면서 몸으로 움직이고, 실천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줘야 한다. 이 시국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좌절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우리 젊은이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젊은이가 모여 많은 지혜를 짜내서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앞둔 부산에서 열리는 의미는.

▶월드엑스포는 어려운 코로나 시국이지만 초스마트 시대, 100세 시대를 향한 인간의 행복과 건강을 실현시키기 위한 엑스포이다.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부산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중심 허브 항구도시에서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엑스포는 올림픽 보다 3배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30 월드엑스포를 부산이 유치해 대한민국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부산=윤정희 기자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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