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남은 3일 밤샘 심사해서라도 예산 법정기일 맞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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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 법정 통과 기일(12월2일)을 사흘 앞둔 29일 "앞으로 남은 3일, 밤샘 심사를 해서라도 반드시 법정 기일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2 예산심사 관련 민주당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을 기한 내 통과시켜야 정부도 올해 연말까지 집행 준비를 마치고 내년이 시작하자마자 방역과 소상공인 지역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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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문재인·이재명' 이름 불린다고 반대말고 숙고해달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서혜림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 법정 통과 기일(12월2일)을 사흘 앞둔 29일 "앞으로 남은 3일, 밤샘 심사를 해서라도 반드시 법정 기일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2 예산심사 관련 민주당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을 기한 내 통과시켜야 정부도 올해 연말까지 집행 준비를 마치고 내년이 시작하자마자 방역과 소상공인 지역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증가에 따라서 공공의료 예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 등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은 위기 극복, 경기회복, 격차회복, 미래대비 등 4가지의 목표를 위해서 예산을 고르게 편성했다"며 "그중에서도 저희는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에 대해서 더욱 두터운 지원을 강조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하한액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데 특히 집중했다"며 "초과세수를 바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을 위해 앞당기는 일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 지원, 생애 주기별 지원, 청년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측면 지원, 아울러 한국형 상병수당 등 민생예산을 다양하게 다뤄왔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은 이런 중요한 이런 중요한 예산들을 국가적인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길 바란다"며 "문재인 정부, 이재명 대선 후보 이름이 조금이라도 불린다 싶으면 무턱대고 반대할 게 아니라 국가 미래를 한 번 더 생각하고 숙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은 6년 만에 예산 법정기한을 지켜 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남은 정기국회 동안 민생개혁법안 처리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청년 일자리, 부동산 개혁, 코로나19 민생, 국가 미래를 앞둔 중요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고용특별법, 개발이익환수법, 상가임대차보호법, 국가핵심산업법 등 통과가 시급하다"며 "민주당은 개혁 법안에 대해서 국회법이 허용하는 모든 절차를 통해서 신속하게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후보와 함께 더 낮은 자세, 빠른 성과로 국민께 다가서겠다"며 "야당도 코로나19 위기 속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이나 공공의료 확충 등 주요 민생현안의 예산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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