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누구나 집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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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민간 임대주택 '누구나 집'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화성과 의왕, 인천 검단 지역 6개 사업지(총 5913세대) 누구나 집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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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민간 임대주택 '누구나 집'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화성과 의왕, 인천 검단 지역 6개 사업지(총 5913세대) 누구나 집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개했다. 누구나 집은 송영길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 중 처음으로 제안했고 지난 6월 당 부동산특위가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4개 시범사업은 계룡건설 컨소시엄(화성 능동A1), 제일건설 컨소시엄(의왕초평A2), 우미건설 컨소시엄(인천 검단 AA26), 극동건설 컨소시엄(인천 검단 AA31)이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IH)가 맡고 있는 2개 시범사업은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인천검단 AA27), 제일건설 컨소시엄(인천 검단 AA30)에 돌아갔다.
박 의원은 "이번 발표에는 제외됐지만 최초 부동산특위에서 발표했던 시화 MTV, 파주 금촌, 안산 반월시화 등 시범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곳은 사업추진 방식 변경과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4620세대다.
유동수 의원도 “이번 6개 사업지 분양전환가격은 모두 현재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며 "임차인 이익 공유부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확정 분양가격을 통해 시세차익의 상당 부분을 임차인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거주기간에 따른 이익 배분도 새롭게 시도한다"고 전했다.
민병덕 의원은 "모든 사람이 사업자가 들어오겠느냐고 했다. 사업자에게 이익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제도 아니냐 그래서 되겠느냐는 얘기를 지금까지 많이 해왔다"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사업자들이 내용에 다 응해서 선정됐다. 사업자에게 정상이익을 보장하면 사업에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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