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K-푸드산업 수출 순항..전년 대비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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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식품산업 수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광주·전남지역 식품산업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누계 기준 광주·전남지역 식품산업 수출은 5억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김 수출액은 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한 1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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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17.4%, 전남 21.2% 증가
김·미역·분유 주도…전국 6.9%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전남지역 식품산업 수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과 김치 등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K-푸드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29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광주·전남지역 식품산업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누계 기준 광주·전남지역 식품산업 수출은 5억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식품수출 비중은 전체 지역 수출 대비 1.1%이며 전국 식품수출 대비 6.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광주지역 식품류 수출은 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담배(124.1%), 김(148.2%), 미역(112.8%)은 증가했고 맥주(22.6%), 과자(16.7%)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홍콩(10.0%), 미국(577.9%), 일본(54.9%), 러시아(27.6%)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82.0%)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식품류 수출은 10월 말 누계 기준 4억5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김(21.1%), 분유(100.0%), 유자조제식품(12.7%), 미역(21.8%) 등은 증가했고 전복(3.0%)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2.0%), 중국(34.3%), 대만(28.7%), 러시아(184.7%)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일본(5.6%)은 감소했다.
K-푸드로 각광받는 김 수출은 지난 2019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김 수출액은 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한 1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김 수출액의 30.4%를 차지했다.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식품 수출품목은 삼치로 전년 동기 대비 670.2% 증가했다. 이어 무 종자(250.8%), 간장(164.9%), 밤(136.9%)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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