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오영주, 김현우 언급하니 "얘기하지 말자" 당황 ('주간산악회')

2021. 11.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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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트시그널' 출신 방송인 오영주가 김현우 언급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되는 MBN ‘주간산악회’에서는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 시즌2’를 통해 ‘국민썸녀’로 등극한 방송인 오영주가 깜짝 크루로 등장해 전국에 심쿵 주의보를 울렸던 레전드 장면을 재연한다.

MC 유세윤은 머리를 묶고 등장한 오영주를 향해 “오늘 머리를 묶으셨네요”라고 운을 떼며 오영주가 출연했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연상케 한다. 이에 오영주가 살짝 미소 지으며 “머리 묶은 게 나아요, 풀은 게 나아요?”라고 응수하자 유세윤은 멈추지 않고 “오늘? 아니면 평소에?”라며 해당 프로그램의 명장면을 완벽하게 재연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오영주는 “이런 짓궂은 면이 있으셨구나. 이제 얘기하지 말자”며 민망한 듯 웃는다.

이어 오영주는 ‘국민썸녀’로서 등산할 때 썸타는 세 가지 방법을 공개한다. ‘초집중모드’로 경청하는 자세를 취한 2MC는 오영주가 첫 번째 방법을 공개하자 난감한 웃음을 터뜨린다. “위험하다. 코피 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난색을 표하는 유세윤에 이어 송진우 역시 “계획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2MC를 놀라게 한 오영주의 등산 데이트 꿀팁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오영주는 최근 겪고 있는 진로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연애 리얼리티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직장 생활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던 중 오랜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고 전한다. 이에 유세윤은 “대중이 원하는 나의 모습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충돌할 때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그녀의 말에 공감한다. 29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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