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尹 "일률적으로 얘기할 문제 아냐"

신수아 newsua@mbc.co.kr 2021. 11. 29.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는 당내 정책 제안과 관련해 "일률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한국노총이 연 대선 정책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노동정책 담당으로 참석한 임이자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는 당내 정책 제안과 관련해 "일률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국회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도 중요한 부분에 대해선 5인 미만 사업장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당내 이런 제안이 나오는 데 대해서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해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데 대해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다만 그것이 사업자의 투자 의욕이나 현실을 반영 못 했을 때에는 결과적으로 근로자에게 불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비교 형량해 판단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이어 "영세 자영업자나 거기에서 일하는 분들이 최저임금 올리니 더 일할 수 없게 되고, 투잡,쓰리잡 뛰어야 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라며 "똑같은 이치로 생각하면 된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한국노총이 연 대선 정책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노동정책 담당으로 참석한 임이자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8999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