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국 협동조합, 서울에 모인다..'세계협동조합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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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0여개국 협동조합 관계자 1천여명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12월 1∼3일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주최하는 '제33회 세계협동조합대회(World Cooperative Congress)'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협동조합연맹 설립 125주년과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협동조합인 1천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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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전 세계 80여개국 협동조합 관계자 1천여명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12월 1∼3일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주최하는 '제33회 세계협동조합대회(World Cooperative Congress)'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세계협동조합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1992년 도쿄 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시가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협동조합연맹 설립 125주년과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협동조합인 1천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사회문제 해결 방법과 협동조합의 위기 대응 및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행사 기간 세계 협동조합의 우수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협동조합 혁신 박람회'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청년 협동조합인 워크숍'과 '법률 포럼' 등이 마련됐다.
대회 이후에는 해외 참가자들의 한국 협동조합 현장 체험과 정부 기관 간 글로벌 원탁회의 등이 진행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의 우수한 협동조합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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