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러쉬 아워' 활동 성료.."어느 때보다 뜻 깊고 기억에 남아"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타이틀 ‘Rush Hour(러쉬 아워)’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Rush Hour’의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진행했다.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발매 이후 2주 동안 ‘Rush Hour’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팬들을 만나온 몬스타엑스. 이들은 가요계 무법자다운 ‘믿듣퍼 장인’(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으로 무대 위를 누비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 남다른 활약상을 펼쳤다. 

‘리밋’없는 직진을 보여주겠다던 몬스타엑스는 고글과 모자, 재킷, 레이서 복장 등 매 무대마다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했고, 더욱 견고해진 보컬과 랩 라인으로 각자의 포지션에서 한층 성장한 실력까지 뽐내 실력파 면모 역시 증명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Rush Hour’로 케이블채널 SBS MTV, SBS FiL ‘더쇼’와 케이블채널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KBS 2TV ‘뮤직뱅크’에선 2년 8개월 만에 1위를 탈환하며 데뷔 7년차 여전히 탄탄한 존재감도 발휘해냈다.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뜻 깊고, 기억에 남는 활동이 될 것 같다. 2021년을 돌아봤을 때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같이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이 또 하나 생겨서 뿌듯하다. 몬스타엑스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건 몬베베 뿐”이라며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은 매일 전해도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Rush Hour’를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해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활동도 함께해 달라.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No Limit’은 몬스타엑스의 자제체작돌이라는 수식어를 확실하게 입증한 앨범이다. 주헌의 ‘Rush Hour’와 ‘I got love(아이 갓 러브)’, 형원의 ‘Mercy(머시)’, 아이엠의 ‘Autobahn(아우토반)’, ‘Just love(저스트 러브)’가 수록돼 한계 없는 몬스타엑스의 모습을 여실히 담아냈다. 

미니 10집이라는 타이틀이 가지는 의미만큼이나 몬스타엑스는 ‘No Limit’으로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다. 음악방송 3관왕과 함께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서 활동 내내 연일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차트(Billboard Hot Trending Songs Chart)에서도 ‘Rush Hour’로 실시간 3위, 주간 10위를 기록하며 이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만들었다.

‘Rush Hour’를 통해 유일무이한 K팝 강자로 존재감을 드러낸 몬스타엑스는 다채로운 콘텐츠 공개를 비롯해 오는 12월 8일 국내 CGV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되는 ‘MONSTA X : THE DREAMING(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 그리고 다가오는 12월 10일 발매되는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으로 2021년 하반기 남은 활동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