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새 에이스 찾았다..가우스먼과 5년 110M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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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새 '에이스'를 찾았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1월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케빈 가우스먼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산에 따르면 토론토는 가우스먼과 5년 1억1,00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
올해 4년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부진한 토론토는 로비 레이가 에이스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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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새 '에이스'를 찾았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1월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케빈 가우스먼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산에 따르면 토론토는 가우스먼과 5년 1억1,00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총액으로는 2년 전 팀에 합류한 류현진(4년 80M)을 뛰어넘는 규모다.
가우스먼은 올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3경기에 선발등판해 192이닝을 투구했고 14승 6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12경기 59.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한 뒤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가우스먼은 올해 커리어하이 성적을 쓰며 'FA 재수'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1991년생 우완 가우스먼은 최고 유망주 출신 투수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돼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볼티모어에서 '특급 유망주'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가우스먼은 2018시즌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팀을 옮겼고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에서 2020-2021시즌을 보냈다. 빅리그 9시즌 통산 성적은 236경기 1,177.1이닝, 64승 72패, 평균자책점 4.02다.
올해 4년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부진한 토론토는 로비 레이가 에이스 역할을 했다. 레이가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으로 향하자 토론토는 레이를 대신할 에이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올시즌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었던 가우스먼을 품게 됐다.(자료사진=케빈 가우스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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