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열차 지상신호 수신장치 국산화 성공

2021. 11.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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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수입에 의존하던 열차 지상신호 수신장치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9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의 핵심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의 지상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로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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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0억원 수입대체 효과
현대로템이 개발한 BTM장치(왼쪽) 및 BTM안테나.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수입에 의존하던 열차 지상신호 수신장치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9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의 핵심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의 지상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로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7년부터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5년여의 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독자 인증모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열차 유지보수도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동시에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차상신호장치 시장규모는 약 5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발리스전송모듈의 경우 약 15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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