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시백 환급액 2500억 넘어.."최대 20만원 받으려면 서둘러야"

방영덕 2021. 11. 29. 11: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까지 신청자는 1556만명
30일 사업종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신청자가 1500만 이상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급 예정액인 11월분 캐시백은 2500억원을 넘어섰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월분 카드캐시백 사업에 지난 26일 기준으로 총 1556만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카드캐시백 사업에 11월에 신청한 인원은 73만명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이 지난 26일 기준으로 2583억원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월분 캐시백이 387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두 달간 6458억원의 캐시백이 발생한 셈이다.

카드캐시백은 한 달에 신용·체크카드(보유카드 합산)를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10월과 11월 두 달간 시행하며, 각 월 10만원씩 두달간 최대 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캐시백 사업은 오는 30일 종료된다. 지금이라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30일 오후 6시까지 롯데·비씨·삼성 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전담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 체크카드 국내 사용분 중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 면세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명품전문매장 등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선 모두 캐시백 실적으로 인정된다.

11월분 캐시백은 다음 달 15일 각자 신청한 전담카드사 카드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달 말에 신청하더라도 10월분 카드 사용액이 캐시백 발생 기준을 충족하면 지난달 분까지 모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캐시백 받은 포인트는 국민지원금과 마찬가지로 환급된카드 결제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