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페루 북부에 강진..400년 된 교회탑 무너져

이설아 2021. 11. 29. 11: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에 남미 페루 북부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인구 5천700명이 사는 소도시 바랑카에서 북쪽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요.

페루 중북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지진이 느껴질 정도였으며, 400년 이상 보존됐던 14미터 높이의 교회 탑이 무너질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다만 진원지가 땅속 112킬로미터로 깊어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진 않았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싱가포르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뉴델리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중단됐던 학교 수업이 재개됐지만, 바람이 약해지면서 다시 대기질이 악화되겠습니다.

오늘 모스크바와 로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토는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춥겠고, 워싱턴도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