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3년 누명 복역' 흑인 위해 시민들이 16억 원 모아
KBS 2021. 11. 29. 11:02
누명을 쓰고 43년을 복역했지만 당국의 보상을 받지 못한 미국의 흑인 남성을 위해 시민들이 16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62살 케빈 스트리클런드 씨는 1978년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지만 최근 진범이 나타나면서 지난 23일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DNA 증거 불충분으로 보상 대상이 되지 못하자, 스트리클런드의 변호인이 온라인 모금에 나섰고, 출소한 지 나흘 만에 16억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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