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모티콘 10년 간 7,000억 매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시 10년을 맞은 카카오(035720) 이모티콘 관련 산업 종사자 수가 약 1만 명에 달하고 현재까지 창작자 수익 등 시장 규모가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출시 후 10년간 이모티콘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창작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작자 등 종사자 수 1만 명 달해
1억 이상 달성한 이모티콘 1,392개
총 30만 개 이모티콘·누적 발신량 2,200억 건
출시 10년을 맞은 카카오(035720) 이모티콘 관련 산업 종사자 수가 약 1만 명에 달하고 현재까지 창작자 수익 등 시장 규모가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29일 “카카오가 만든 이모티콘 생태계는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모티콘 작가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49.9%를 차지했고 30대(34.5%), 40대 이상(12.4%) 순이었다. 최연소 이모티콘 작가는 12세, 최연장 이모티콘 작가는 81세다. 지난 10년 간 총 30만 개의 이모티콘이 제작됐고, 누적 발신량은 2,200억 건을 넘어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누적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92개이며,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이모티콘도 92개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초 월 정기구독 상품으로 내놓은 ‘이모티콘 플러스’는 약 1,000만 명이 이용하며 새로운 이모티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10대는 ‘정색’·‘힝’·‘귀여워’ 등을, 20대는 ‘배고파’·‘포옹’을, 30대는 ‘박수’·‘헤헤’·‘술’ 등을, 40대는 ‘수고했어’·‘최고’·‘힘내’ 등을 즐겨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0주년을 맞아 16명의 창작자들과 함께 다음 달 새로운 기브티콘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브티콘은 이모티콘 구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 상생을 실천하는 상품이다. 첫 선을 보인 2016년 이후 누적 기브티콘 구매자는 175만4,000명을 기록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출시 후 10년간 이모티콘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창작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승진 연한·직급노출 없애 파격 발탁…자율·유연 근무 확대도
- [영상] 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와르르'…3명 경상
- 노태우 유산 ‘곰돌이 담요’…노소영 “따스하고 든든”
- '이게 K 방역이냐, 현 정부 실망'…백신패스 뿔난 고2 학생
- 홍준표 '李 되면 나라 망하고, 尹 되면 나라 혼란'
- '북한 가고 싶다' 경기도 교육청, 北 찬양 웹툰 논란
- 10년 살다 분양받는 '누구나집'…30평대 분양가 5억~8억원
- 장제원 '차지철' 비유에 발끈…진중권 '풉, 고소하세요'
- [오영이] '그림자 미녀' 외모지상주의가 만든 가상의 나, 공포가 됐다 [영상]
- '볼펜으로 머리 맞고'…극단선택 간호사 태움 증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