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인정받은 렉스턴, '도로공사 순찰차'로 달린다

한국도로공사에 공급한 쌍용차 렉스턴.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을 한국도로공사 안전 순찰 차량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공급하는 60여대 렉스턴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순찰 용도에 맞게 안내용 전광판, 경광등, 통합 컨트롤러 등을 추가 적용한 특수 제작 차량이다. 전국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교통정보 제공, 도로 순찰 및 안전 운전 유도, 긴급 상황 발생 시 구난 등 목적으로 활용된다.

한국도로공사에 공급한 쌍용차 렉스턴.

쌍용차는 1994년 무쏘를 시작으로 렉스턴까지 지속적인 고속도로 안전 순찰 차량 공급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 안전성 등을 입증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찰 차량용 렉스턴은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4트로닉 시스템은 악천후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을 육·해·공군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휘 차량과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며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