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의 민주당은 사당(私黨) 길 가는 독재 발상"

이정미 2021. 11. 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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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른바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 대통령 후보의 사당으로 만들겠다는 독재의 발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9일)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동안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을 자제했지만 한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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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른바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 대통령 후보의 사당으로 만들겠다는 독재의 발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9일)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동안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을 자제했지만 한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부터 본인을 분리하려는 시도겠지만, 민주적 공당으로 가지 않겠다는 진심이 담겨있다고 본다며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의 독재와 집권당의 여의도 출장소 전락이 이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집권하면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 되어 당을 존중하고 입법부를 존중할 것이라면서, 청년 역시 선거 때 쓰고 버리는 정치적 액세서리가 되지 않도록 청년 친화 정부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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