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폭풍성장'한 배달 플랫폼 Top 3
배달 플랫폼은 그동안 집안에서 답답한 시간을 보내온 우리에게 맛있는 배달 음식으로 위안이 되어주었다. 소비자들은 배달 플랫폼을 얼마나 사용했을까? TDI(티디아이)가 배달 플랫폼 Top 3(배달의민족, 배달요기요, 쿠팡이츠)의 이용 현황을 알아봤다.
가장 눈에 띄는 플랫폼은 설치자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배달의민족’이다. 우수한 앱 디자인과 편의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한 번에 한 집만 빠르게 배달하는 ‘배민1’, 생필품 배달 서비스인 ‘B마트’,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배민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치자수가 두 번째로 많은 배달 플랫폼은 ‘배달요기요’다. ‘배달요기요’는 지난 1일 멤버십 구독 할인 서비스 ‘요기패스’를 선보였다. ‘요기패스’ 구독자에게는 ‘배달 주문 최대 3만원 할인’, ‘횟수 제한 없는 포장주문 할인’, ‘윌라 오디오북, 플로, 왓챠 구독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배달 시장의 후발주자인 ‘쿠팡이츠’는 아직까지 가장 적은 사용자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직영 배달망 운영을 통해 '모든 주문 100% 한집 배달', '첫 주문 시 15,000원 할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2위 ‘배달요기요’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편, 산업의 규모가 커지며 배달 플랫폼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지고 있다. 배달 플랫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배달업 종사자, 가맹점, 골목상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만큼, 이들과 상생의 길을 어떻게 열어나갈지가 지속적인 발전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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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 차주헌 매니저 jhcha@nsmg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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