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단거리 배차성공률 73.7%..카카오택시 효과"

이기범 기자 2021. 11. 29.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T 택시 단거리 배차 성공률이 7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보다 9.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동 배차 서비스 등 카카오택시 도입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도입, 배차 효율성 극대화 등 카카오T 택시 서비스 도입에 따른 서비스 개선 효과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km 미만 단거리 배차성공률 73.7%, 2년새 9.1%p 증가.."출시 6년 카카오택시 도입 효과"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1' 발간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택시 단거리 배차 성공률이 73.7%에 이른다고 밝혔다. 2년 전보다 9.1%p 상승한 수치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T 택시 단거리 배차 성공률이 7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보다 9.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동 배차 서비스 등 카카오택시 도입 효과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T에서 중형택시 5km 미만 배차 성공률은 73.7%로, 2019년 상반기 64.6%에서 9.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단거리 호출 건수도 45% 증가했지만, 배차 성공률도 큰 폭으로 증가해 강남구의 경우 3km~5km 구간 출근 시간대 호출 배차 성공률은 62%로 2019년 상반기(38%)의 1.6배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도입, 배차 효율성 극대화 등 카카오T 택시 서비스 도입에 따른 서비스 개선 효과라고 분석했다.

MZ세대의 택시 기사 진입도 눈에 띈다. 올해 카카오T 택시 신규 가입 기사의 평균 연령은 55.5세로 4년 전보다 2.6세 낮아졌으며, 특히 MZ세대인 20~30대 기사 비중이 같은 기간 0.7%에서 4.8%로 늘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도화된 IT 기술과 카카오T 블루, 벤티 등 브랜드 택시 등장으로 영업 부담은 줄고, 채용 채널 확대로 택시 기사 평균 연령대도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이용자 귀가 시간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때 대리기사들의 평균 출근 시간은 기존 오후 8시10분에서 오후 7시50분으로 20분가량 빨라졌고, 퇴근 시간은 오전 1시5분에서 밤 12시15분으로 약 50분 앞당겨졌다. 수도권 영업 제한 시간이 임박한 오후 9시30분~10시 사이에는 이용자와 대리기사의 비율이 200% 가까이 폭증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 밖에도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는 Δ모빌리티 기술로 변화하고 있는 택시 서비스의 현황 Δ카카오T에서 제공되는 대리, 주차 등 서비스별 이동 트렌드 분석 Δ택시업계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방안 Δ이동의 객체를 확대해 사물과 서비스 이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고민 등을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비스적 혁신, 서비스를 담아내는 제도, 기존 사업자와의 상생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리포트가 모빌리티 업계, 스타트업, 국회와 정부 및 연구자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어 더 나은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