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초비상] 벌써 16개국서 확진·의심자..전 세계 휘감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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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ο·Omicron)'의 위협에 지구촌이 비상에 걸렸다.
로이터·네덜란드 인터넷매체 BNO뉴스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네덜란드,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홍콩,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독일 등 14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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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현재 확진자 159명·의심 사례 1119건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ο·Omicron)’의 위협에 지구촌이 비상에 걸렸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최대 위기를 맞은 한국도 오미크론 발생국가와 인근 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발령하고, 전 내각이 방역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네덜란드 인터넷매체 BNO뉴스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네덜란드,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홍콩,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독일 등 14개국이다.
프랑스와 스위스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발생해 분석이 진행 중이다.
BNO뉴스는 각국 공식 발표 등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159명, 의심 사례는 111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남아공이 확진자 109명, 의심 환자 990명으로 가장 상황이 심각했고,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된 보츠와나에서도 19명이 확진됐다고 보고됐다.
오미크론은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 추세다. 오미크론 진원지로 알려진 아프리카 남부 국가를 다녀온 사람에게서 감염 사례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네덜란드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3명, 덴마크 2명, 오스트리아·이탈리아·벨기에·체코·독일이 각각 1명이다.
오미크론은 아시아와 북미 대륙에도 상륙했다.
이스라엘(확진자 2명), 홍콩(확진자 2명)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국제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며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팀과 이날 회의를 통해 오미크론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의 전염성과 심각성, 특징 등 확실한 정보를 얻기까지 어림잡아 2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한국 정부도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남아공,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키로 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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