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 개막..물 관련 경험·지식 나눈다

류성무 2021. 11. 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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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가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물 안보와 복원을 위한 지식·기술·정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또 이번 세계물총회에선 팔레스타인, 짐바브웨, 인도,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가 자국의 심각한 물 문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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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가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물 안보와 복원을 위한 지식·기술·정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특정 주제로 집중 토론하는 고위급 세션, 수자원 관련 연구논문 발표, 국내외 산학연 전문기관 특별 세션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물도시포럼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핀란드 미켈리, 중국 이싱·샤오싱 등 세계 10개국 11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WWC), 유네스코 등 기관이 참여해 수자원 관련 경험과 지식을 교류한다.

세계물총회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는 세계물도시포럼 기간 핀란드 물 중심 도시인 미켈리시와 물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은 30일 '탄력적인 물 회복성을 위한 도시 계획'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해 자국의 기후변화 대응 상황 등을 알린다.

세계물총회 현장 사진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번 세계물총회에선 팔레스타인, 짐바브웨, 인도,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가 자국의 심각한 물 문제를 소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 물 산업의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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