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클레더마', 아토피 피부염 증상 개선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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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HK inno.N)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Klederma)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진행한 대규모 공동연구 진행 결과를 대한아토피피부염 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주간 128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클레더마에 적용된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는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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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HK inno.N)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Klederma)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진행한 대규모 공동연구 진행 결과를 대한아토피피부염 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주간 128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클레더마에 적용된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는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레더마는 HK이노엔이 처음 선보인 더마 브랜드로, 피부 과학에 기반을 둔 더마인셀로지 특허기술은 실제 피부 구성과 유사한 성분 조합으로 피부 장벽 기능 향상 및 보습에 특화돼 있다.
지난해 7월 병의원 전문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현재 국내 11여곳의 대학병원과 230여개의 병의원에서 유통되고 있다.
HK이노엔은 클레더마 제품 출시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의 상임이사인 을지병원 한태영 교수가 13일 진행된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상임이사 16명이 모두 참여했으며, 총 16개의 대학병원에서 128명의 경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환자들은 4주동안 아토피 관련 약품을 투약하지 않은 상태로 연구에 참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가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한 후 경피수분손실량(TEWL)의 개선, 가려움증 완화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더마인셀로지가 함유된 보습제를 4주간 도포했으며, 2주마다 1회씩 내원해 경과를 측정했다.
경피수분손실양을 나타내는 TEWL은 21% 감소, 가려움증 평가지수 VRS는 41% 줄었다. 습진 면적과 중증도 인덱스를 나타내는 EASI 스코어는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클레더마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는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을지병원 한태영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건조증 및 피부장벽이 손상된 환자들에게 클레더마의 특허기술 더마인셀로지의 효과와 안전성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며 "특히 환자 피부의 수분손실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의 감소가 확인된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K inno.N 관계자는 "더마 브랜드 중 국내 최초로 전문가들과의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며 "과학적·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피부건강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 인지가 소비자의 선택 시 주요하게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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