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에서 포스코ICT 업무자동화 로봇 쓴다

백지수 기자 2021. 11.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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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ICT는 자사 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를 내달부터 카카오워크 플랫폼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웍스에서 RPA가 업무를 수행한 결과를 카카오워크 메시지로 간편하게 전송하기 위한 12가지 기능이 카카오워크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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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포스코ICT

포스코 ICT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RPA는 로봇으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SW)다.

포스코ICT는 자사 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를 내달부터 카카오워크 플랫폼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화상회의와 근태관리, 전자결재, 캘린더, 메일 등 기능을 제공한다.

포스코ICT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에이웍스와 카카오워크를 연동하기 위해 서비스 파트너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워크 고객이 에이웍스 서비스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이에 따라 에이웍스에서 RPA가 업무를 수행한 결과를 카카오워크 메시지로 간편하게 전송하기 위한 12가지 기능이 카카오워크에 추가된다.

양사는 향후 협력 관계를 비즈니스 파트너로까지 확장해 에이웍스와 카카오워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에이웍스를 금융과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체 업무에도 에이웍스를 적용한 업무 자동화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직원 대상 경조사비 지급 기안 작성과 SW라이선스 주문 등 기존에 수작업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RPA로 자동화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를 통해 RPA로 업무 부하를 상당 부분 덜고 두 솔루션 간 협업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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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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