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검단·화성능동·의왕초평 '누구나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재준 기자 2021. 11. 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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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누구나집' 6개 시범사업지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민주당 박정·유동수·민병덕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의 5913호 규모의 누구나집 시범사업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Δ화성능동A1 Δ의왕초평A2 Δ인천검단AA26 Δ인천검단AA31 Δ인천검단A27 Δ인천검단AA30 등 6개 지역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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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00호 규모..안산 부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거쳐 내년 공모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가운데), 박정공급분과 간사, 유동수 세제분과 간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특별위원회 공급대책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누구나집' 6개 시범사업지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민주당 박정·유동수·민병덕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의 5913호 규모의 누구나집 시범사업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누구나집은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집값 6~20%로 10년간 장기임대 거주한 뒤 최초 입주 시 가격으로 분양해 시세차익을 사업시행자와 공유할 수 있는 주택공급 방식이다.

앞서 민주당은 인천검단 등 9개 시범사업지를 선정, 1만785호의 누구나집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Δ화성능동A1 Δ의왕초평A2 Δ인천검단AA26 Δ인천검단AA31 Δ인천검단A27 Δ인천검단AA30 등 6개 지역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화성능동 부지와 의왕초평 부지 시범사업은 계룡건설 컨소시엄,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검단AA26 부지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인천검단AAA31 부지는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가 진행하는 인천검단AA27, 인천검단AA30 부지 시범사업에는 각각 금성백조주택,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유동수 의원은 "거주기간에 따라 납부한 임대료의 환급, 주택 안정 자금 지급, 중도 퇴거 임차인에게 임대료 인상분 환급 등이 금번 시범사업에서 제시된 이익공유 방법"이라며 "주거서비스 영역도 한층 더 강화돼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정 의원은 나머지 시범사업 부지에 대해 "부동산 특위에서 발표했던 시흥, 파주, 안산 지역 시범사업 역시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흥의 경우 개발계획 변경, 파주의 경우 민간 제안사업 추진방식으로 변경했고, 안산의 경우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공모가 실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부지 공급물량을 합치면 약 4천620호"라고 덧붙였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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