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백지신탁심사위 9대 위원장에 박균택 전 법무연수원장 위촉

박균택 신임 주지백지신탁심사위원회 9대 위원장. 2018.10.23/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9대 위원장에 박균택(55·사법연수원 21기) 전 법무연수원장이 위촉됐다.

인사혁신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회는 재산 공개대상자 등 및 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직무 관련성을 심사·결정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위원 중 3명은 국회가, 3명은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자를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

신임 박 위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31회에 합격했으며 대검 형사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광주고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7월부터는 법무연수원 연장을 지낸 뒤 지난해 1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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