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김건희씨, 안나오는게 아니라 못나오는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등장 여부와 관련 "안나오는게 아니라 못나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고문은 "지금 100일 남았으니까 후보와 부인, 캠프가 '우리가 뭐가 잘못됐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야당에게 유리한 대선이 전개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고문은 “부인이 전면에 못 나오는 것은 지금 사법 리스크로 걸려 있는 게 많으니까 나오면 검찰이 또 한 방 먹이고, 나오면 또 한 방 먹이니까 지금 나오지를 못한다“며 ”부인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누구냐, 남편이 부인을 제일 잘 알지 않느냐. 그 문제에 대해 국민에게 뭔가 분명하게 정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윤 후보 확정 3주가 넘도록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윤 후보가 각종 논란을 우려해 동반활동 일정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고문은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고 있다고 본다”며 “또 어떤 실수가 나올지 어떤 실험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윤 후보도 그렇지만 그 부인도 한 번도 정치권에 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에게 들리는 쓴소리를 제대로 들어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 윤 후보도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김성태 전 의원의 선대위 기용 논란에 대해서도 ”그날 그날 시간 때우고 참모들의 오만함, 캠프의 무분별한 어떤 행위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낭패를 당할 것“이라며 윤 후보 측 선대위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 고문은 ”지금 100일 남았으니까 후보와 부인, 캠프가 ‘우리가 뭐가 잘못됐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야당에게 유리한 대선이 전개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산층이 무너진다…"공공→민간 일자리 대전환 나서야"
- (영상)'신변보호 애인 살해' 김병찬..죄송합니다 사과만
- 尹 측 '장순실' 지목된 장제원, "진중권은 정권교체 훼방꾼"
- 사우나 거울 뒤 12개 비밀방…문 여니 성매매 업소였다
- 노출 의상 입고 팬케이크 판 태국 여대생.. 경찰 출동 소동
- 서울 강북구 재래시장서 지인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
- 방탄소년단 "2년 연속 그래미 후보, 솔직히 상 받았으면"
- 브래드 피트도 새긴' K-타투'…국내선 벌금 아니면 징역형
- 제3지대 연대론 '솔솔'…沈·安·金, 대선판 흔들까[대선 D-100일④]
- "대출규제전 막차타자"…'분양 비수기' 12월 큰 장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