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우즈벡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 펼친다

방윤영 기자 2021. 11.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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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 중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현대화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우즈베키스탄에 발전소·지역난방시스템 현대화, 수소 사업, 자가발전 설비 개선 등 에너지 관련 5개 분야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전수하고 탄소감축,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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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진현 SK에코플랜트 그린리노베이션사업그룹장(오른쪽)과 바파예프 우즈베키스탄 대외투자무역부 차관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 중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현대화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 대외투자무역부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김진현 SK에코플랜트 그린리노베이션사업 그룹장, 바파예프 우즈베키스탄 대외투자무역부 차관 등이 참석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SK에코플랜트는 우즈베키스탄에 발전소·지역난방시스템 현대화, 수소 사업, 자가발전 설비 개선 등 에너지 관련 5개 분야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전수하고 탄소감축,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돕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사업개발, 금융조달, 지분투자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한다. 국내외 역량 있는 공기업과 민간기업, 재무적 투자자들과 협력해 사업개발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올해 1월 독점 사업개발권을 따낸 무바렉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세부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EPC(설계·조달·시공)와 O&M(운영·관리) 업체 선정과 금융조달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520㎞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있는 노후한 발전소를 현대화해 친환경 발전소로 바꾸는 사업이다. 약 300MW(메가와트)급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를 증설해 전력 공급능력도 확대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숙원 사업인 지역난방시스템 현대화도 추진한다. 무바렉, 지작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노후 지역난방시스템을 현대화해 고효율·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안정적인 전력과 열 공급은 물론 지역사회 에너지 수급 안정화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소 사업, 자가발전 설비 개선 등 분야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친환경 발전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2019년 전담조직(R&M)을 신설했고, 올해에는 그린리노베이션사업그룹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노후 에너지 시설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스마트 발전소로 개조하고 표준 사업모델도 완성했다.

김진현 SK에코플랜트 그린리노베이션사업 그룹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살려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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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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