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4억원.. 전년비 73.7%↑

김종성 2021. 11. 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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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가 한류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퍼스코리아는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73억원, 영업이익은 36.2%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더해져 가는 흐름 속에서 전분기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도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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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사업 확대 추진..실적 성장 가속"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퍼스코리아가 한류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퍼스코리아는 한류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액(209억원)과 영업이익(74억원)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74% 증가했다. 사진은 코퍼스코리아 CI. [사진=코퍼스코리아]

코퍼스코리아는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73억원, 영업이익은 36.2%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74% 증가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더해져 가는 흐름 속에서 전분기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도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내 한류 열풍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확대되고 있다"며 "코퍼스코리아는 아마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와 로컬 OTT와의 사업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중 하나의 성과로 지난 27일 김수현, 차승원 주연작 '어느 날'의 국내와 일본 동시 방영을 진행하게 돼 올해 실적 상승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며 "얼마 전 종영한 '달리와 감자탕'의 제작사업 성과가 4분기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밀당의 요정' 웹툰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이 본격화되고, 송혜교 주연작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비롯해 흥행이 기대되는 배급 작품들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며 "실적 향상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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