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천랩,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10분 검출진단 플랫폼 개발 부각에 강세

2021. 11. 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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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버금가는 충격을 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PCR 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변이 양상을 모니터링 하고 바이러스의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역학조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 천랩이 강세다.

방대본 관계자는 "오미크론 해외 발생 현황과 국내 유입, 환자 발생을 감시하겠다"며 "오미크론 S단백질 유전자 분석을 통한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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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팬데믹에 버금가는 충격을 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PCR 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변이 양상을 모니터링 하고 바이러스의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역학조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 천랩이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천랩은 오전 10시 17분 전일 대비 2450원(6.05%) 상승한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미크론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에서 유럽이 최악의 코로나19 재확산에 직면했고, 지구 북반구가 겨울철로 접어들며 실내 활동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주요국들이 집중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지 6개월 가량 지나며 백신의 효능이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주요 변이인 오미크론 해외 발생 현황 및 국내 유입 상황을 정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 또 오미크론 S단백질 유전자 분석을 통한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위탁의료기관 등에 보급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PCR 검사법이 아닌 전장 또는 타켓유전체 분석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보급된 PCR 검사법은 알파(영국)와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감마(브라질), 텔타(인도) 4종뿐이다.

여기에 오미크론을 추가하면 국내에서는 총 5종의 변이를 PCR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오미크론 해외 발생 현황과 국내 유입, 환자 발생을 감시하겠다"며 "오미크론 S단백질 유전자 분석을 통한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랩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균 진단 분야의 세계 최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인 'EzBioCloud'를 운영 중으로 변이 분석을 매우 빠르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변이 분석을 통해 향후 변종에 대한 예측 및 변종에 대한 진단키트,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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