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0억㎾ 초과..전체의 43.5%

조준형 2021. 11.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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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전력 생산 용량이 10억㎾를 초과했다고 인민일보가 29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국가에너지국 최신 발표 자료를 인용해 수력·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생물 에너지원) 등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중국 내 발전 설비 용량이 10월 말 기준 10억200만㎾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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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근해의 대규모 태양광ㆍ풍력 발전 설비 [양저우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1월 3일 중국 장쑤성 양저우 바오잉현의 어로 수역에 설치된 태양광과 풍력 발전단지 주변에서 관계자들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전력 생산 용량이 10억㎾를 초과했다고 인민일보가 29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국가에너지국 최신 발표 자료를 인용해 수력·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생물 에너지원) 등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중국 내 발전 설비 용량이 10월 말 기준 10억200만㎾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국 발전 설비 총량의 43.5%에 해당하는데, 2015년말 대비 1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발전 양태별로는 수력 발전 3억8천500만㎾, 풍력 발전 2억9천900만㎾, 태양광 발전 2억8천200만㎾, 바이오매스 3천534만㎾로 각각 집계됐으며 모두 세계 1위에 해당한다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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