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원웹 대상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 선점-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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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1월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으로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위성(LEO) 성장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통신 터미널 안테나 수요가 11월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으로 폭증하고 있다"며 "인텔리안테크는 24일 원웹향 866억 원 규모의 터미널 안테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LEO 터미널 안테나 수주잔고만 2500억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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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KTB투자증권은 11월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으로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위성(LEO) 성장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통신 터미널 안테나 수요가 11월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으로 폭증하고 있다”며 “인텔리안테크는 24일 원웹향 866억 원 규모의 터미널 안테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LEO 터미널 안테나 수주잔고만 2500억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원웹은 11월부터 북극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알래스카, 캐나다, 영국의 LEO 터미널 안테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원웹과 인텔리안테크의 최근 866억 원 규모 계약은 수요 증가로 인한 기존 89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2022년 원웹의 서비스 지역이 인도, 중동, 일본 등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천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추가 수주가 없더라도 2022년 인텔리안테크의 실적은 매출액 2234억 원(전년 대비 87.0% 증가), 영업이익 231억 원(3173.5% 증가)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원웹과 SES 등 고객사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안테나 수요 증가를 예상해볼 경우, 2023년 매출은 4314억 원, 영업이익 606억 원의 실적 퀀텀점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웹, SES 외 텔레셋(Telesat), 이리듐(Iridium), 아마존(amazon) 등 주요 LEO 사업자들과의 추가 계약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텔리안테크의 추가적인 성장은 6G의 도입과도 연결된다. LEO 보급은 6G의 선결과제다. 앞으로 성장은 6G 도입 시기로 예상되는 2030년까지 담보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윤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안테나의 경쟁력은 기술뿐 아니라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는 능력”라며 “높은 진입장벽에 따라 현재 저궤도 위성 터미널 안테나 시장에서의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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