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미크론 초기 유입 차단에 만전 기해야"

이호승 기자 2021. 11. 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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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9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 우려와 관련,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할 당시 초기 유입 차단에 실패했던 정부는 이번만큼은 초기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기존 델타 변이보다 확산속도가 5배 빠르다는 분석도 있어 국민의 불안감은 급증하지만 정부가 국민의 불안을 진정시킬만한 역량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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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 우려와 관련,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할 당시 초기 유입 차단에 실패했던 정부는 이번만큼은 초기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기존 델타 변이보다 확산속도가 5배 빠르다는 분석도 있어 국민의 불안감은 급증하지만 정부가 국민의 불안을 진정시킬만한 역량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임 대변인은 "김부겸 국무총리도 '전 내각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말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속을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병상 가동률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초기 유입 차단에 실패하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대응 실패로 위드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악몽 같은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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