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억' 카톡 이모티콘 시장, 대박은 누구?..81세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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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카카오톡이 첫 선을 보인 카카오 이모티콘이 7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간 출시된 이모티콘은 누적 30만개에 달하며, 누적 발신량도 2200억건을 넘어서는 등 자유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모티콘이 첫 선을 보인 2011년 11월 이후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30만 개에 달하며, 누적 발신량은 2200억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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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카카오톡이 첫 선을 보인 카카오 이모티콘이 7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간 출시된 이모티콘은 누적 30만개에 달하며, 누적 발신량도 2200억건을 넘어서는 등 자유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 간의 다양한 기록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톡 이모티콘은 텍스트를 주고 받는 대화를 유쾌하고 생생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모티콘이 첫 선을 보인 2011년 11월 이후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30만 개에 달하며, 누적 발신량은 2200억 건을 넘어섰다.
이모티콘은 '이모티콘 작가'라는 직업을 탄생시키는 등 새로운 생태계를 열기도 했다. 창작자를 비롯한 이모티콘 산업 종사자는 1만명에 이르며, 이모티콘이 수익으로 연결된 규모는 약 7000억원이다.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92개,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은 92개에 달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자의 수익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했다"며 "'생태계의 확장'과 더불어 '창작자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티콘 작가들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니 가장 많은 연령대는 49.9%의 20대, 30대가 34.5%, 40대 이상이 12.4%로 뒤를 이었다. 활동 중인 최연소 이모티콘 작가는 12세, 최연장 이모티콘 작가는 81세로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도전이 가능했다.
이모티콘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기브티콘'(Give-ticon)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누적 기브티콘 구매자는 175만4000명을 기록했다. 10주년을 맞아 16명의 창작자들과 함께 다음달 새로운 기브티콘도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1월 월정액으로 이모티콘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는 출시 후 약 1000만명이 이용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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