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3% 넘게 하락

권유정 기자 2021. 11.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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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034020)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9일 두산중공업은 오전 10시 2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050원(13.23%) 하락한 2만원에 거래됐다.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6일 채무상환자금 7000억원과 기타자금 80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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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034020)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29일 두산중공업은 오전 10시 2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050원(13.23%) 하락한 2만원에 거래됐다.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6일 채무상환자금 7000억원과 기타자금 80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예정발행가는 1만8100원으로 당일 종가(2만3050원)보다 21.5%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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