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비바리퍼블리카, MOU 체결..토스로 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박효재 기자 2021. 11.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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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앞으로 금융플랫폼 토스에서 삼성생명 보험상품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29일 고객이 토스를 이용해 보험상담부터 상품가입,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보험 서비스 이용경로를 개발하도록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토스 앱은 삼성생명 상품을 광고·홍보하고 삼성생명 보험설계사로 연계하는 기능만 있다.

삼성생명은 토스 인증·알림·페이 등의 서비스를 연계한 후 데이터 교류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삼성생명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재무컨설팅, 계약체결,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토스는 고객 2100만명을 확보하고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으로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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