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마스크팩 있나요?"..K-뷰티도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신미진 기자 2021. 11.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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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27~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K-뷰티를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공연장 인근에서 K-뷰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2일 개최되는 나머지 콘서트에서도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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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美 공연 스폰서 참여
공연 첫날 부스에 1만 명 찾아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7~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K-뷰티를 알렸다.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서울경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27~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K-뷰티를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공연장 인근에서 K-뷰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지 고객들은 부스에서 라네즈의 주요 제품인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립 슬리핑 마스크', '래디언씨 크림'을 직접 발라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립 슬리핑 퍼플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와 영문명 'BTS' 로고가 디자인 된 패키지의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공연 첫 날인 27일 하루에만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2일 개최되는 나머지 콘서트에서도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K-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북미 시장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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