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카 뷰' 모드 없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포티파이가 차량용 플레이어 모드인 '카 뷰(Car View)' 기능을 없앤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6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카 뷰 기능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카 뷰는 스포티파이가 2019년부터 탑재한 차량용 플레이어 모드다.
스포티파이는 지난달 자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당 기능이 설정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오류인지를 묻는 이용자 글에 "카 뷰 기능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스포티파이가 차량용 플레이어 모드인 '카 뷰(Car View)' 기능을 없앤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6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카 뷰 기능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카 뷰는 스포티파이가 2019년부터 탑재한 차량용 플레이어 모드다. 운전자는 휴대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이를 활성화한 뒤, 큰 글씨체로 적힌 곡 제목·아티스트 명으로 단순하게 구성된 음악 재생 화면과 더불어 스킵·재생 중단·셔플·즐겨찾기 등 제한된 기능을 이용해 운전 중 음악을 들을 때도 복잡한 조작으로 방해받지 않을 수 있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달 자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당 기능이 설정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오류인지를 묻는 이용자 글에 "카 뷰 기능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회사는 "우리는 차 안에서 청취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있다"며 "카 뷰 중단은 새로운 혁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카 뷰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핸즈프리 방식으로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올해 4월 차량용 스마트 플레이어 '카 씽(Car Thing)'을 출시, 지난달에는 미국 모든 이용자가 카 씽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카 씽의 시판 가격은 80달러로, 이용자는 카 씽을 차량 대시보드에 거치해 음악, 동영상, 팟캐스트 등을 재생할 수 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