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교육 플랫폼 데이터 공개..학술·AI 연구 지원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며 구축한 연구용 교육 데이터와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비영리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29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 학술 연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엔트리, 에드위드, 부스트캠프 등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로, Δ학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용 교육 데이터 ΔAI 모델 개발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가 제공된다.

모든 데이터는 연구 및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처리돼 제공된다. 데이터는 네이버 커넥트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클라우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연구용 교육 데이터는 석박사 과정 연구자, 대학교수, 연구 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되며 데이터 활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 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는 누구나 데이터를 신청해 모델 개발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국내 SW·AI 교육과 학술 연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 및 공개 범위를 확대해 데이터 생태계의 선순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가 공익목적 교육사업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네이버커넥트 재단이 하고 있는 사업은 Δ온라인 공개강좌 Δ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Δ기초학문분야(수학, 과학 등) 콘텐츠 개발 및 교육지원 ΔIT분야의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 지원 등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