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미크론 확산에 국경 통제 강화 검토

최종일 기자 2021. 11.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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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오미크론'의 전세계 확산과 관련, "미즈가와(水際)대책(바이러스 해외 유입 차단 정책) 강화에 대해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남아공 등 6개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열흘 간의 정부 지정 시설 격리를 요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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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미즈가와(水際) 대책 강화에 대해 계속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오미크론'의 전세계 확산과 관련, "미즈가와(水際)대책(바이러스 해외 유입 차단 정책) 강화에 대해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남아공 등 6개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열흘 간의 정부 지정 시설 격리를 요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27일에는 모잠비크 등 3개국을 추가해 총 9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통제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독이로가 이탈리아,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에 영국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네덜란드,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많은 국가들이 아프리카 남부 6~7개국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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