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에 여행·항공株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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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항공주들이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에 더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까지 출현하면서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행주 외 항공주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앞서 여행·항공주는 위드 코로나 전환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국내에서 확진자가 4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하자 재차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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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여행·항공주들이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에 더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까지 출현하면서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4.58%) 내린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노랑풍선(-5.07%), 참좋은여행(-5.04%), 모두투어(-3.86%) 등도 동반 부진하다.
지난 주말 사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면서 여행객 입국 제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및 위험국가로 지정한다고 밝히면서 여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행주 외 항공주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한항공은 700원(2.57%) 내린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1.60%), 진에어(-2.33%), 티웨이항공(-6.76%), 제주항공(-4.44%)의 주가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앞서 여행·항공주는 위드 코로나 전환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국내에서 확진자가 4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하자 재차 하락세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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