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가 3단계 검증한 1등 상품만 판다"..위메프, '인생음식' 기획전

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 입점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위메프 맛신선, '3단계 검증 시스템' 도입(위메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위메프가 안전한 먹거리 판매를 위한 품질 검증 제도를 신설했다.

위메프는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1단계는 '적합성 판단 회의'다. 맛신선 상품 기획자(MD)가 발굴한 제품을 해썹(HACCP) 유무·가격·원산지·구성에 따라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단계다.

1단계를 통과한 상품은 2단계 '블라인드 맛 검증 테스트'를 받는다. MD 전원이 매주 수요일 모여 맛·포장상태·양·조리법을 포함한 20가지 상태를 살핀다. MD 전원에게 평균 3점 이상(4점 만점)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3단계 '현장 검증'은 MD가 직접 제조 현장에 나가 제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하고 있는지 30여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확인한다.

위메프는 3단계 검증 시스템을 통과한 식품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품을 인생음식 기획전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29일 오픈하는 '인생음식'에서는 브리또 제품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한 남향푸드 브리또를 61%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인생치즈스틱'을, 8일에는 '인생양념목살'을 선보인다.

서지은 위메프 맛슐랭팀 큐레이션 영업파트장은 "수많은 온라인 식품 사이에서 최고의 식품만 큐레이션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3단계 검증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며 "이용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만 제공하는 큐레이션 행사를 꾸준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