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블록체인 게임 '블레이드: 리액션' 공개

내년 상반기 위믹스 플랫폼 통해 출시..자체 코인도 발행 예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리액션’을 내년 상반기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블레이드: 리액션’은 액션스퀘어의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블레이드’를 활용한 신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표방한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리액션‘을 내년 상반기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를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블레이드: 리액션‘을 비롯한 자체 게임에 활용될 게임토큰 ’액투코(ACT2CO, 가칭)도 공개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프로젝트는 액션스퀘어와 위메이드가 전략적 지분 투자 등으로 협력관계를 발표한 이후 첫 공식 행보”라며 “위믹스 플랫폼 내 액션스퀘어의 게임 토큰이 발행되는 첫 번째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글로벌 이용자는 ‘블레이드: 리액션’을 즐기는 것 만으로 ‘액투코’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게임 아이템 구매나 거래, 위믹스 크레딧으로의 교환을 통한 NFT 등 각종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위믹스’ 플랫폼의 덱스(DEX) 거래소 시스템을 통해 ‘위믹스’로 교환하거나 위믹스 생태계 내의 각종 게임 토큰들과의 교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액션스퀘어는 “신작 ‘블레이드: 리액션’은 액션스퀘어의 간판 IP인 블레이드 시리즈의 맥을 잇는 최신작으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압도적 액션, 타격감을 자랑하며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 앤빌 등을 개발하며 발전시켜온 개발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전투 시스템과 액션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를 만든 개발사로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앤빌과 넷플릭스 인기 IP를 활용한 ‘킹덤 :왕가의 피’ 등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명가 위메이드와 손잡고 액션 대작 ‘블레이드: 리액션’을 P2E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있도록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양사가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이미 몇년 전에 자기 코인을 발행하는 계획을 세웠고 게임계 기축통화인 위믹스를 약 1년 반전에 발행했다”며 “이미 3개의 게임코인이 거래되고 있으며 효율적으로 다른 회사들의 게임 코인을 발행해 주는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