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올해 P-CBO로 5.2조 자금 공급

박소연 2021. 11. 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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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11월 51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보는 올해 신규 자금 4조4000억 및 차환자금 8000억원 등 총 5조2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위한 유동성 지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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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11월 51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발행 물량이다.

신보는 올해 신규 자금 4조4000억 및 차환자금 8000억원 등 총 5조2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위한 유동성 지원을 이었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보증’ 도입 2년 차를 맞아 △후순위채권 인수비율 인하, △성장성 유망기업에 대한 매출액 한도 상향, △기업의 편입한도 및 계열한도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보증’은 아직까지 기업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해외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기업들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경제상황과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발행을 추진해 국가 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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