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을 그린 만남' tvN '불가살' 스토리-감성 티저 공개

하경헌 기자 2021. 11. 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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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N 새 주말극 ‘불가살’ 티저 주요 장면. 사진 tvN


‘지리산’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주말극 ‘불가살’이 이야기와 감성이 담긴 각각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불가살’은 600년 동안 한 여자를 쫓아온 불가살의 이야기와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다룬다. 이진욱과 권나라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야기가 담긴 티저 영상에서는 과거 인간이었던 무사 단활(이진욱)이 갑옷에 칼을 차고 어딘가로 뛰어가는 모습은 “600년 동안 너를 찾아다녔다”는 말과 함께 현대 시점으로 변화해 깊은 복수심으로 변한다.

그런 불가살과 마주한 여인 민상운(권나라)의 표정이는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이 서렸다. 그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한 그가 불가살의 원한을 산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는 대목이다.

감성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를 그려온 600년의 시간’이라는 문구와 함께 과거와 현재 속 둘의 만남을 공개했다. 과거 갈대밭에서 마주했던 두 사람은 600년 후 바다에서 다시 재회해 서로를 놓지 않으려는 듯 안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운명을 알 수 없는 여러 장치들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tvN ‘불가살’은 다음 달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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